[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모델 정호연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호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호연은 다채로운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석"이라며 "정호연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글로벌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지난 2013년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 온스타일 '하우 투 핏: 글램 vs. 슬림' 등에 출연했다.

정호연은 또 국내·외 패션쇼 및 광고에서도 글로벌 모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해외 4대 컬렉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019 아시안모델 어워즈'에서 모델 부문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에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톱 50에 선정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권율, 김성규, 데이비드 맥기니스, 변요한, 엄정화, 윤계상, 이제훈, 이하늬,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사진=MATCHES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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