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플레이리스트의 대표작 ‘이런 꽃 같은 엔딩’을 MBC 드라마넷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다섯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이 17일 오후 10시 MBC 드라마넷에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이런 꽃 같은 엔딩'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로 방영됐을 당시 연애와 결혼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공감도 높은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대 중반의 7년 차 동거커플 최웅(정건주 분)과 고민채(최희진 분), 그리고 30대 초반의 1년 차 결혼적령기 커플 유현수(강훈 분), 공지효(안시은 분), 또 한소영(이호정 분)까지 각기 다른 연애담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했다.

특히 두 커플 가운데 한 커플만이 결혼에 골인하는 스토리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 연일 화제에 올랐고, 그 가운데 재정 문제 등 현실의 벽 앞에 갈등을 겪는 7년 차 동거커플 최웅, 고민채의 이야기는 '최고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드라마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들 '최고 커플'의 이야기는 지난 해 스핀오프 작품 '최고의 엔딩'에서 1년 후의 이야기로 다뤄지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MBC 드라마넷에서의 방송은 드라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런 꽃 같은 엔딩'은 첫 방송  이후 금, 토 2주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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