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JNA GOLF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연이틀 상위권 행진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던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공동 선두에 자리한 리키 파울러,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15언더파 129타)와는 4타 차이다.

한편 재미동포 케빈 나(37)와 존 허(30)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이경훈(29)은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39위(7언더파 137타)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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