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관객 57만3584명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81만3464명이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

지난 15일 개봉한 ‘해치지않아’는 ‘닥터 두리틀’ ‘나쁜 녀석들: 포에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20년 새해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28만98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닥터 두리틀’이 27만1269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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