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남산의 부장들 예매율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예매율 44.4%(21일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차지.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와 동시 개봉한 가운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라. 두 편의 코미디 영화 사이 한국의 근현대사를 그린 이 영화가 가장 높은 기대 받는 중.

#김건모 A씨 2차 피해호소

가수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수 A씨가 2차 피해를 멈춰달라고 호소. A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RT를 멈추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며 “오늘 아침 오랫동안 저를 봐 오신 주치의 선생님을 뵙고 왔으며 스스로의 안정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남겨. 이어 “김건모의 경찰조사 기사를 읽었고 내가 겪은 일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떠올라서 적은 것이다. 공연과 발매 때문이 아니다”라며 “너무 많은 공간에서 그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택시를 타도 버스를 타도 꾹 참고 행선지로 향해야 하는 시간들이 괴로웠기에 적은 것이다. 2차 가해를 멈춰 달라”고 호소. A씨는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과 악플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혀. A씨는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과거 김건모와의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

#아이콘 컴백

6인조로 개편한 그룹 아이콘이 2월 6일 컴백 확정. 강렬하고 진중한 메시지가 담긴 이들의 새 앨범 영상 티저가 공개.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아이콘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영상 티저를 게재. 영상에는 아이콘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명과 오브제가 푸른색 하늘과 대비돼 등장. 고독과 공허감이 전해지는 공간 속 아이콘 멤버들은 사뭇 비장한 분위기. 감각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짙게 깔린 바비(BOBBY)의 독백이 인상적. 담백하면서 묵직한 그의 내레이션은 이들이 보여줄 변화와 음악에 대한 복선.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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