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조문 마지막 날… 정용진·구광모 등 각계 애도 이어져
신격호 조문 마지막 날… 정용진·구광모 등 각계 애도 이어져
  • 김호연 기자
  • 승인 2020.01.21 19:14
  • 수정 2020-01-21 21:21
  • 댓글 0

22일 영결식 후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조문객 2명이 21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고(故)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고(故)신격호 명예회장의 조문 마지막 날에도 고인을 애도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전날처럼 조문객을 맞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모친 이명희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두 모자(母子)는 40여분간 빈소에서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신영자 전 롯데장학제단 이사장과 친하다. 신동빈 회장도 좋아하는 사람이다. 빈소에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고 짧게 답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강희석 이마트 대표 등 신세계 사장단도 이명희·정용진 모자를 기다리다 함께 조문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오후 12시께 조문했다. 취재진에게는 별다른 답변 없이 조용히 빈소를 떠났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김호연 기자
허창수(오른쪽)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김호연 기자

이외에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범석 쿠팡 대표와 소진세 교촌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 등 외교 사절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신 명예회장의 한정 후견인을 맡았던 사단법인 선의 이사장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박찬호 전 야구선수,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롯데지주는 이날까지 조문객이 약 1000여명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다음날 오전 7시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영구차는 오전 6시 5분 발인 후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돈 뒤 장지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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