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월1일부터 3월1일까지
10일간 116개 경주 예정
한국마사회가 2월 서울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가 2월 서울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1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116개 경주가 펼쳐진다. 윤년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경마일이 증가했다.

토요일은 서울 12개, 제주 6개 경주로 운영한다. 단 1일엔 서울 13개, 제주 6개 경주를 시행한다. 일요일은 서울 11개, 부경 6개 경주다.

한 경주당 최소 8두에서 최대 12두가 출전한다. 대상경주는 최대 14두까지 출전한다. 첫 경주는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 정각에 출발한다.  

우수마들이 자웅을 겨루는 두 차례 대상경주가 볼거리다. 16일 3세 이상 산지 혼합 암말들이 1800m 거리로 경쟁하는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총상금 2억5000만 원으로 최강 암말을 가리는 첫 경주이자 2월 경마의 꽃이다.

3월 1일에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에서는 3세 이상 국산마들이 1400m를 질주한다. 총 상금 2억5000만 원으로 ‘트리플크라운’ 첫 관문인 ‘KRA컵마일’ 경주 출전 승점이 걸렸다.

서울 경마공원 입장 시작 시각은 금요일 오전 9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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