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DB 유소년클럽 주니어프로미 출신
올해 서울 강남구 휘문중 입학 예정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유소년 연고 선수를 추가 지명하고 한국농구연맹(KBL)에 정식 등록했다.

DB는 중학교 진학 예정인 박준성(도곡초)을 연고 선수로 새롭게 지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준성은 2017년부터 DB 유소년 클럽인 주니어 프로미에서 활동해왔다. DB는 “초등학생(만 13세)인데도 180㎝ 장신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가져 체계적인 지도를 거쳐 우수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성은 올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농구 명문 휘문중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로써 DB는 지난해 등록한 표시우(휘문중), 장민규(양정중)와 추가 지명한 박준성까지 연고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KBL 연고 선수 선발 조건은 구단 유소년 클럽에서 2년 이상 활동한 만 14세 이하 비(非)엘리트 회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이상 신인 드래프트와 별개로 선발한다.
한편 DB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현재 32경기 19승 12패로 3위에 올라 있다.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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