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위너가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너의 단독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너는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 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무대는 현재 활발히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위너가 다시 한 번 국내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기획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특히 군 복무를 앞둔 멤버의 입대 전 위너의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너는 지난해 10월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 에서 아시아 투어 포문을 열었을 당시 이틀 동안 무려 40곡이 넘는 무대를 쏟아부었다. 위너가 콘서트 준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시아 투어를 이어오며 관객들과 더욱 뜨겁게 호흡하고 소통해온 위너인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층 성장한 무대 매너를 기대하게 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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