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게인브리지 LPGA 둘째 날 순위가 밀렸다.

김세영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2위에 포진했던 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다만 선두와는 3타 차이다. 단독 선두는 하루에 10타를 줄인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이다. 삭스트롬은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 밖에 내지 않았다. 삭스트롬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세영 이외에 20위 이내에 든 한국 선수는 없었다. 지난주 LPGA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32)는 이틀 동안 2오버파 146타로 부진해 컷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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