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남겨둔 ‘블랙독’, 서현진-라미란에 찾아온 결정적 변화는?
4회 남겨둔 ‘블랙독’, 서현진-라미란에 찾아온 결정적 변화는?
  • 양지원 기자
  • 승인 2020.01.27 17:46
  • 수정 2020-01-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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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블랙독’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tvN 월화극 ‘블랙독’ 측은 27일 자신을 웃기고 울리며 진짜 선생님으로의 성장을 일깨워준 3학년 5반 제자들과 재회한 고하늘(서현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고하늘이 정교사 채용에 떨어지며 앞날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그의 든든한 멘토였던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의 심상치 않은 표정도 포착돼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교사 채용을 두고 선의를 경쟁을 펼쳤던 고하늘과 지해원(유민규) 모두 선택되지 못하는 결과를 맞으며 충격을 안겼다. 각각 1차 필기, 2차 면접 1등을 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두 사람. 객관적인 지표인 필기점수 기준으로 고하늘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력 있고 노련한 지해원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국어과는 ‘적격자 없음’으로 그 누구도 선발되지 않았고, 6년 차 기간제 교사 지해원은 학교를 떠났다. 고하늘 역시 정교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의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교사의 길을 갈 것을 다짐하며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진짜 선생님’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고하늘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하늘과 함께 치열한 입시 지옥을 버텨온 3학년 5반 제자들이 졸업 후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찾아왔다. 고하늘의 환한 미소에서 재회의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한국대 의대 수시 불합격 소식에 홀로 눈물을 삼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진유라(이은샘)의 환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과연 한국대 의대에 진학했을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사진 속 진학부 선생님들과 국숫집을 찾은 고하늘의 모습도 포착됐다. 평소와 다름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 식사를 하는 진학부. 고하늘 역시 여전히 진학부의 일원인 듯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여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전화를 받으러 나온 박성순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한 곳을 응시하며 이내 무엇인가를 결심한 박성순. 그의 굳은 다짐이 진학부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 박성순은 변성주 교장(김홍파 분)으로부터 교무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 ‘학교 센터’를 자처하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그였지만, 이제는 가정에서도 센터를 하고 싶다며 거절 의사를 표한 박성순의 모습은 대치고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진짜’ 선생님이 무엇인지를 이제야 조금 깨달았지만, 앞날이 불투명한 고하늘.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진 박성순 등 4회를 남겨두고 있는 ‘블랙독’이 전환점을 맞는다.

‘블랙독’ 13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