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미투 폭로에 등장한 ‘가스라이팅’ 단어 뜻은?
원종건 미투 폭로에 등장한 ‘가스라이팅’ 단어 뜻은?
  • 박창욱 기자
  • 승인 2020.01.28 18:11
  • 수정 2020-01-28 18:11
  • 댓글 0

가스라이팅 뜻은?
원종건 전 여자친구, 가스라이팅 당했다 밝혀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가 미투를 폭로하면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가 미투를 폭로하면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씨(27)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를 폭로하면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저는 최고 기온 35도가 넘는 여름에도 긴 와이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다녔다. 치마를 입더라도 다리를 다 덮는 긴 치마만 입었다. 그런데도 (원종건은) 허리를 숙였을 때 쇄골과 가슴골이 보인다며 매일 저한테 노출증 환자라고 했다. 반바지를 입는 날엔 하루 종일 제게 화를 냈다"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스라이팅은 1983년 제작된 연극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된 단어다. 정신적 학대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로, 상황 조작으로 타인의 마음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그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하고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극에 나오는 남편은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한 후 부인이 이를 지적하면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부인의 현실인지능력을 스스로 의심하게 해 판단력을 낮추고 남편에게 의존하는 존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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