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전통의 명문 KIA의 구단지수가 800을 돌파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 따르면, KIA는 8일 현재 825를 얻어 전체 4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5위•749)와 비교해 순위는 1계단 상승했고, 지수는 무려 76이나 증가했다.

KBO리그 하위권에 처져 있던 KIA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가을야구 경쟁에 가세했다. 어느새 4위 SK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2모 뒤진 5위로 뛰어 올랐다. KIA는 지난 한 주간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도 294를 받아 부문 최고점(300)인 한화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편 전체 1위는 여전히 리그 선두인 두산이 차지했다. 버즈지수와 관중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한화는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자리하며 두산을 추격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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