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0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장애인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마치고 농구 훈련장을 방문해 직접 휠체어에 타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문체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윤희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보여준 활약상과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훈련 받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과 마찬가지로 '꿈 열정 도전 성취’가 새겨진 초콜릿 선물도 전달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후 휠체어농구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농구 자유투를 체험했다.
 
한편, 문체부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성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7일부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현지 급식센터, ▲ 현지 적응 훈련캠프, ▲ 안전 관련 종합지침(매뉴얼) 마련, ▲ 종목별 선수에 특화된 훈련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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