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도망친 여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도망친 여자'가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이자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일곱 번째 영화. 주인공(감희)이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 없던 남편이 출장 간 사이 과거의 세 친구를 만나며 전개되는 이야기. 홍 감독 영화가 베를린 경쟁부문에 초청된 건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 김민희는 홍 감독과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처음 만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한 두 번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2017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여자연기상 받기도 해. 베를린영화제 카를로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29일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존재한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인간 조건에 관한 영화"라며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영화 '도망친 여자'는 다시 한 번 무한 종류의 세계가 가능함을 암시한다"고 초청 이유 밝혀.

#이시영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30일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과 전속계야글 채결했다"고 밝혀. 이어 "이시영은 드라마부터 영화와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는 배우인 만큼 모든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해.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와 다시 인연을 맺으며 새 도약을 예고한 이시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출연을 확정한 바 있어. '스위트홈'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시영과 이진욱, 송강이 주연 맡아. 한편 이시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이유영, 정유미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어.

#장기용-이수혁 '본 어게인' 출연 확정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측이 30일 장기용과 이수혁의 캐스팅 소식 알려. 먼저 장기용은 1980년대에는 순수 악의 아버지와 같은 숙명을 거부하는 외로운 늑대 공지철로, 현세에서는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으로 분할 예정. 이수혁은 무조건적인 순애보를 간직한 1980년대 형사 차형빈과 범죄 DNA를 믿는 현세의 검사 김수혁 역을 연기. 이와 더불어 장기용, 이수혁과 호흡을 맞출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는 진세연이 언급되고 있어. '본 어게인' 측은 "전생과 환생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세 주인공 모두가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환생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지점이 있다"며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달라질지 치열하게 엉킨 관계를 중심으로 추리하는 재미, 긴장감 있는 장르적 재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 높여.

사진=OSEN, YG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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