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영입한 팔라시오스. /포항 스틸러스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팔라시오스(27)를 영입했다.

포항 구단은 30일 "FC안양에서 활약한 팔라시오스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전했다.

팔라시오스는 지난해 아틀레티코 우일라(콜롬비아)에서 FC안양으로 임대 후 이적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선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183㎝의 키에 75㎏로 제법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다. 그는 돌파력과 슈팅력 모두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은 이번 팔라시오스의 영입으로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수비형 미드필더 오닐(호주)로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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