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천시청ㆍ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책 마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단.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인천시민과 배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1일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인천시청,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책을 강구했다. 인천시는 앰뷸런스 1대, 열화상 카메라를 경기에 지원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다. 또 경기 전일, 당일에 걸쳐 계양체육관 전체를 소독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1일엔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물론 관중 체온을 개별적으로 측정해 37.5도가 넘으면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전체 관중에 마스크와 손 소독 용품을 지급하고 소독용 발판을 출입구에 설치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한다.

흥국생명 제공

아울러 관중에게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단체 육성 응원을 자제한다. 홈경기 안내 및 진행 종사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 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당분간 선수단 하이파이브 및 퇴근길 행사 등을 대폭 축소한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 선수 및 배구팬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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