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존 존스. /존 존스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코너 맥그리거(32)의 전담 코치인 존 카바나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3)의 UFC 247 판정승과 관련해 의견을 내놨다.

존스는 앞서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UFC 247 메인이벤트 도미닉 레예스(31)과 타이틀매치에서 5라운드 혈투 끝에 심판전원일치(48-47 48-47 49-46) 판정승을 따내며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물론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존스는 1~4라운드에서 상대에 고전했다. 그러나 5라운드 때 레예스에게 유효타를 가하며 반등에 나섰다. 워낙 뒤늦게 공격력을 발휘한 터라 판정에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심판진은 전원 존스의 손을 들었다. 판정 결과가 나오자 경기장에선 야유가 섞여져 나왔다.

경기를 본 카바나 코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존스를 지지했다. 그는 존스의 UFC 247 판정승과 관련해 “명백한 승리였다(it was a clear)”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