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연예계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채널A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조사하다 상습 투약자 가운데 두 명이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유명 남자 배우와 한 연예 기획사 대표다. 특히 남성 배우의 경우 배우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을 프로포폴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유명 남자 배우', '배우 출신 친동생' 등의 키워드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이 배우의 정체가 누군지 추측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여러 연예인들의 실명과 이니셜 등이 돌며 애꿎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연예계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에 굵직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홍역을 치른바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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