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흥민,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 올라
손흥민, 복귀에 최소 수 주 걸릴 듯
무리뉴, 손흥민 시즌 아웃 가능성
손흥민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홈페이지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토트넘의 감독 조세 무리뉴가 그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는 “구단 측에선 손흥민이 한 두 경기는 더 뛸 수 있을거라고 밝혔지만, 이는 매우 낙관적인 예상”이라며 “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시 뛸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며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주포 케인에 이어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까지 잃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16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애스턴 빌라의 홈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넘어졌고 팔 통증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이를 꾹 참고 끝까지 경기에 뛰어 두 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검사 결과 오른팔목 골절로 드러났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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