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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대구·경북의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발표가 예상된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병원 등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는 10명 안팎이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는 등 비상조치에 나섰다.

‘방역망 밖 환자’로 분리되는 31번 환자가 병원에 입원 중에도 교회 예배와 호텔뷔페식당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병원장 지시로 응급실을 폐쇄했다”며 “자세한 환자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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