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대구와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보여 지고 있는 31번 환자(61·여·대구 서구)가 이달 초 청도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번째 환자는 2월 초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청도 대남병원 등 2가지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도 대남병원 환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한 역학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역 당국은 31번 환자가 이달 초 경북 청도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남병원 내 유증상자가 있어 추가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