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사가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 / 이마트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이마트 본사가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이 오늘(20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국내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내용을 통해 국내 4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쯤 자차를 이용해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약 1시간가량 오후 1시30분까지 이마트 성수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 성수점은 이날 2시 30분부터 고객 퇴점을 안내하고 있다. 이마트는 휴점 기간 동안 매장 내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환자는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위치한 음식점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식스 관계자에 따르면 엔터식스 한양대 지점은 현재 건물을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 중이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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