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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폐렴 증상을 보여 사망한 환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10살 때부터 무연고자로 조현병을 앓아왔으며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04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6명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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