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지난해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신천지, 지난해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 강한빛 기자
  • 승인 2020.02.21 13:58
  • 수정 2020-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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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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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신천지 교회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 ‘신천지 연혁’에는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이 수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며 "해외 워싱턴 DC 교회와 우간다 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무한(우한)교회, 영국교회를 설립했다"고 나온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논란이 증폭되자 현재 이 같은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신천지는 맨바닥에 몰려 앉아 기도를 하는 등 예배 행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의 대남병원에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 장례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83명에 이른다. 대구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 교인 대상 조사가 진행 중이다. 1차로 조사한 3474명 중 409명이 증상 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