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9에서 맞붙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토니 퍼거슨. /UFC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와 또 다른 강자 토니 퍼거슨(36)의 타이틀전에 대해 적지 않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UFC 등을 다루는 격투기전문매체 MMA 정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지도하는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AKA)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에서 12연승을 하는 선수끼리 붙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엄청난 의미를 지니는 대결이다"라고 밝혔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은 오는 4월 19일(한국 시각)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펼쳐지는 UFC 249 메인이벤트에서 대결을 벌인다.

둘은 앞서 4차례나 맞대결이 추진됐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모두 취소됐다. 멘데스 코치는 “(여태까지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는 빅매치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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