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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코로나 19’ 부천 확진자가 시흥경찰서에 근무 중인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24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화긴자 A씨는 이날 새벽 겨찰서에 당직 근무 중 검체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바로 격리 됐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중인 A씨는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를 다녀온 뒤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던 확진자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께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8일부터 전날까지 자택에서 근무지인 시흥 경찰서를 자신의 차량으로 오갔으며 그 외 추가 동선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확진자 A씨의 아내 B씨는 현재 임신 4개월째로 함께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 여부에 더욱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내 B씨 역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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