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NC가 두산을 제치고 구단지수 1위로 뛰어 올랐다.

NC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 순위에서 15일 현재 907로 1위를 독주하던 두산(882)을 2위로 끌어내렸다. 최근 NC가 두산과 리그 선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면서, 성적은 물론 팬과 언론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NC는 승리지수에서만 두산(500)에 뒤진 441을 기록했고, 버즈지수는 266, 관중지수는 최고점인 200을 받아 종합 순위가 지난 주 3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특히 지난 주 186에 그쳤던 버즈지수가 80이나 늘어 팬들의 주목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IA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KIA는 최근 리그 4위 싸움에 뛰어들면서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얻어 종합순위를 지난 주 4위에서 1계단 올렸다. 2위였던 한화는 4위로 내려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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