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나의 촛불' 개봉 연기

3월 개봉을 추진하려 했던 영화 '나의 촛불'이 결국 개봉일을 연기. 영화 '나의 촛불'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월로 예정돼 있던 '나의 촛불'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고 밝혀. '나의 촛불'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어 "새로운 개봉 일정은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여.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0만 명의 이야기를 담은 국민 다큐멘터리.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촛불시민들과 고영태, 김성태, 박영수, 손석희, 심상정, 유시민, 윤석열, 추미애 등 역대급 인물들이 인터뷰이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어.

#'기생충' 일본 1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지난 1월 1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개봉 6주 차인 2월 15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아카데미 효과가 더해진 결과. 혐한 분위기 속에서도 '기생충'을 향한 일본 관객의 사랑은 뜨겁고 꾸준해. 이후 3주 연속 1위를 달리며 장기 흥행 중. 더불어 '기생충'은 일본에서 무려 8주째 상영 중인 상황. 상영 주기가 짧은 국내에서는 웬만한 흥행 영화도 두 달 이상 상영을 이어가지 못하는 점과 비교돼. 박스오피스 정상을 6주 차에 올랐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일.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달 23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열어. 이 자리에는 100여에 가까운 일본 매체들이 참석해 '기생충'과 봉준호, 송강호에 대한 인기 확인할 수 있어.

#'아무도 모른다' 순간 최고 11%

SBS 새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 2일 월화극 SBS '아무도 모른다'가 첫 방송.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무도 모른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9%(1부), 9.6%(2부)로 집계.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아. '아무도 모른다'는 아이와 어른을 핵심키워드로 한 사회적 메시지를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이라는 형태로 풀어내는 드라마. 극 중 아이들의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물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던질 예정. 베일을 벗은 '아무도 모른다'는 연쇄 살인 사건을 쫓는 경찰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상황을 다루며 높은 몰입도 선사.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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