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지면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용인시, 총 9명 확진자 발생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4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3일 페이스북에 "처인구 용인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40세 남성 A씨와 그의 부인인 43세 여성 B씨는 지난달 21일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22일 연세 드림 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뒤 제일약국에서 약을 지었다.

이후 A씨는 27일 자차로 회사 현대모비스로 출근했으며, 오후부터 회사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다. 이들은 2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독감 검사를 받았고 이상이 없자 지난 2일 다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이후 3일 오전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검사로 양성 확진을 통보받았다.

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부부의 동선 등을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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