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기동 확진자 추가 발생
회기동 확진자, 동안 교회 등 동선 공개
회기동 확진자 동선./ 유덕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4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4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에 의심증상을 보여 이달 3일 경희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4일 오후에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마스크를 끼고 도보로 회기동 자택과 이문1동 동안교회와 근처 카페 등에 몇 차례 다녔으며 서점(두란노서원), 의료기관(비전내과), 음식점 등에도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유 구청장은 확진자와 가족(배우자1명)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국가지정병원에 금일 중으로 입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덕열 페이스북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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