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무신사가 아디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역대급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6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해 ‘울트라부스트 무신사 에디션’ 스니커즈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래플(추첨방식 구매) 응모를 실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스토어로 자리매김한 무신사의 2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 무신사와 아디다스가 수년간 쌓아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울트라부스트 무신사 에디션’은 아디다스 대표 러닝화 ‘울트라부스트’ 시리즈의 오리지널 모델(OG)인 ‘울트라부스트 1.0’에 무신사 20주년 기념 프린트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3-스트라이프 양 옆에 ‘무신사’가 한국어, 영어 등 총 6개 나라 언어로 표현됐다.

울트라부스트는 뛰어난 착용감과 쿠셔닝, 간결한 디자인으로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기능성 러닝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초 버전인 ‘울트라부스트 1.0’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힙합 아티스트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깔끔한 트리플 블랙 색상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룩은 물론 재킷이나 슬랙스 팬츠 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활용성이 높다. 반사 소재의 리플렉티브 신발끈과 유광 메탈 로고를 뒤꿈치 부분에 삽입해 디테일한 포인트를 살렸다.

착화감도 일품이다. 울트라부스트의 독보적인 기술인 부스트 미드솔이 도입됐다. 이는 지면을 밟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강한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탄력적인 쿠셔닝으로 뛰어난 반응성을 제공한다. 어퍼는 프라임니트 공법이 적용돼 밀착감을 높여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무신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와 ‘무신사 매거진’을 통해 제품 협업 이야기와 정보 및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se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