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대시설서 화재 발생한 듯
삼성전자 “제품 생산 문제 없을 듯”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YTN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9일 오전 0시 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돼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발화지점 등 내용은 아직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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