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천, 연수구-미추홀구-계양구 확진자 발생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 40대 여성
인천 미추홀구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정식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연수구, 미추홀구, 계양구서 각가 1명씩 총 3명 더 늘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미추홀·계양·연수구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원이 공개된 확진자는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자 42세 여성이다.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 격리를 했고 검체 검사 후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여성이며 계양구 확진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에서는 올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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