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최송현과 남자친구 이재한이 리얼 연애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부터 이원일, 김유진, 지숙, 이두희까지 총 세 커플이 애교 가득한 일상을 보여줬다.

최송현 남자친구 이재한은 "베일에 싸인 남자친구 이재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프로 다이버 강사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연애 10개월 차로 세부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난지 29일이 된 날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며 "별 사진을 찍으러 갔다. 원래는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야 되는데 꺼낼 시간을 안 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송현은 "되게 기분 좋더라. 사람들이 막 박수 치니까"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최송현은 이재한 앞에서 애교가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1억원이 넘는 수많은 장비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장비를 만지며 "이건 미래의 송현이가 사준 거야"라며 대출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무려 25개의 자격증도 선보였다. 최송현은 "자격증에 욕심이 엄청 있었다. 그게 통장에 돈 찍히는 것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던 때를 떠올렸다. 최송현이 먼저 다가갔지만 이재한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이재한은 "유명한 사람이니까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재한은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 엄청 많이"라고 고백했다. 최송현 역시 "나도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