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SPA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한국인 모델 수주와 강승현을 올 가을 겨울 시즌 새 모델로 낙점했다.

유니클로 측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패션성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션 모델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수주는 뷰티브랜드 로레알 최초의 아시아 모델이자 샤넬의 뮤즈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강승현은 2008년 50개국 모델들이 참가한 포드 수퍼모델 대회에서 아시아인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니클로는 가을 겨울 시즌부터 수주와 강승현을 앞세워 ‘모델·실루엣·소재·색상·스타일링‘ 등에 디자인적인 변화를 주고 패션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루즈한 오버사이즈 상의, 바지의 편안함과 스커트의 우아함을 결합한 스칸츠(skants)를 선보인다. 색채회사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FW 컬러를 반영해 카키, 버건디 색상의 제품과 상하의를 비슷한 소재와 색상으로 맞춰 입는 원톤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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