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계양구청 블로그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계양구청이 관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계양구청은 10일 구청 블로그를 통해 2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해당 여성은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76년생인 A씨는 작전서운동 도두리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6일 영등포구 직장 근무 후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했다. 오후에는 계양체육관에서 반려견과 산택하고 계양구 식당, 마트를 들렀다.

7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계양체육관에 반려견 산책을 다녀왔다. 오후 4시 이후 동선은 파악 중이다. 8일에는 오후 서구 아시아드 경기장을 자가용을 타고 방문했고 반려견과 산책했다.

9일 동선은 파악 중이다. 10일 오전 계양구보건소를 들려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저녁 8시 양정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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