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제공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이사장 이승달)가 사단법인 한중국제영화제(이사장 조근우)와 지난 7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재단(이하 서울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이승달 이사장,윤항기 총장, 표학식 부학장, 이상민 대표, 매니지먼트과 고예인 교수가 참석했으며,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조근우 이사장, 서정애 사무총장, 장다혜 비서실장, 서영림 행사총괄이사, 임송미 대회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한류컨텐츠를 기반으로한 kpop 외국인 양성과정 활성화, ▲ 한-중 학생들 간의 문화 교류의 기회 제공, ▲ 각종 오디션, 대회, 행사 등의 상호 공동협력 진행 등의 협약 체결로 다양한 컨텐츠와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예술사관학교는 국내 최초 '기획사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예술전문학교로 △실용음악계열 △실용무용계열 △공연예술계열 △엔터테인먼트계열 △모델계열 등 총 5개 계열을 운영 중이다.

이승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세계 곳곳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의 K-POP 한류 문화 성장을 발판 삼아, 상호 한-중 문화컨텐츠 교류로 본교와 한중국제영화제가 학생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 한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사관학교 매니지먼트학과 고예인 교수는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는 46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예술전문학교로 기획사 시스템을 도입해 학술적인 교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컨텐츠 생산이 더욱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중국제영화제는 정치, 경제, 문화인이 함께 하는 영화제로 신인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제4회 한중국제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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