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자녀들. /김민지 전 아나운서 유튜브 캡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9)이 자녀들과 축구 경기 중계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지성과 두 자녀가 축구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9일에 열린 박지성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중계를 보고 있는 박지성과 그의 아들, 딸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사진과 함께 "아빠 친구들이야? 공이 하나밖에 없어? 공을 더 주면 안돼? 왜 넘어졌어? 왜 일어나서 박수를 쳐줘? 왜 초록색 입은 아저씨가 공을 못잡았어? 왜 파란색이 이기면 안돼? 한 주의 마무리. 질문 빌런들과 축구 보기"라는 글을 남겼다.

축구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박지성 자녀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은 현재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맨유 앰버서더,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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