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12인조 보이 그룹 엔쿠스가 색다른 콘텐츠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엔쿠스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다양한 '집콕'(집에 콕 박혀 있다는 뜻의 신조어)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집콕 놀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거리를 찾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엔쿠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핫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인스턴트 커피 가루, 설탕, 물을 일정한 비율로 넣고 약 400번을 저어야 맛볼 수 있다는 '극악' 난이도인 '달고나 커피'는 최근 SNS 공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프, 호진, 유안 등 멤버들은 글라스 데코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유안은 하늘색 코끼리와 토끼, 고양이 발 등을 그렸으며 이프는 자신의 싸인과 함께 강아지와 하트 풍선을 그려냈다. 호진은 팬클럽 쿠키를 떠올리며 쿠키 행성과 쿠키 왕을 그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글라스 데코는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지난 해 8월 데뷔한 이후 카리스마 있는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이들은 '집콕 놀이'를 통해 무대 위와 또 다른 친근하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