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이효리 선행

이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합류.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 명의의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 전해. 해당 건물은 지난해 10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50억 원대에 매입한 빌딩으로 레스토랑, 와인바 등과 각종 사무실이 입점 중. 이효리가 동참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건물주들이 가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캠페인. 지난 2월 중순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이 운동에 비-김태희 부부, 원빈-이나영 부부, 전지현, 서장훈, 홍석천, 박은혜, 장혁 등의 연예인도 힘 보태고 있어.

#하비 와인스타인 징역 23년

강간 및 서폭행 혐의로 전 세게의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법원으로부터 지역23년 형을 선고 받아.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1심 법원은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1급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의 형량을 선고. 올해67세인 그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종신형이나 다름없어. 선고 직전 하비 와인스타인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깊이 회개한다"라면서도 "혼란스럽다. 많은 이들이 정당한 권리를 잃어가고 있다. 나는 첫 번째 사례였고 이제 많은 남성이 고소를 당하고 있다. 이 나라가 걱정된다"고 말해. 하비 와인스타인의 변호인은 선고에 대해 항소를 하겠다는 입장 취하고 있어. 한편 하비 와인스타인은 영화사 미라맥스의 설립자이자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회장으로 '굿 윌 헌팅' '반지의 제왕' '킬 빌' '시카고' 등 내로라하는 작품의 제작자이자 감독. 2017년 10월 뉴욕타임즈의 보도로 성추문이 알려져. 당시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부터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카라 델레바인까지 유명 여배우와 영화 관계자들을 포함해 지난 30년 간 자행된 그의 성범죄 피해자 수가 무려 100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 밝혀진 바 있어.

#'미스터트롯' 갑질 논란

'미스터트롯'이 갑질 계약서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뜻 밝혀. TV조선 측은 "사전에 법률 자문을 받아본 결과 특별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없었다"며 "출연자들과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고 출연진 역시 적극 동의한 점을 알린다"고 입장 전해.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미스터트롯' 출연자가 TV조선과 맺은 계약서를 공개하며 불공정하고 부당한 조항이 있다고 보도. 보도된 계약서에 따르면 'TV조선 또는 출연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본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에 상대방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계약 해지와는 별개로 일억 원의 위약벌 및 계약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내용 담겨있어. 더불어 출연료에 대해서는 본선 진출자에게만 출연료 10만 원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갑질 논란 제기.

사진=OSEN,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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