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이스 페르난데스(사진)의 활약 속에 유로파리그 16강 린츠와 원정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강한 화력쇼를 뽐내며 LASK 린츠를 완파하며 유로파리그 8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린츠 린처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린츠를 5-0으로 격파했다. 올드트래포드에서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나왔다. 이갈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린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도 맨유가 주도했다. 후반 13분 추가골이 터졌다. 다니엘 제임스가 이갈로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7분에는 후안 마타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추가시간에도 득점이 나왔다. 그린우드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8분 페레이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금 린츠의 골망을 흔들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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