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쿄올림픽 취소될까?
IOC, 17일 회의서 결정 '도쿄올림픽 취소 논의'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20 도쿄올림픽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 된다. AP=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긴급회의를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취소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가디언은 "IOC가 도쿄올림픽 무관중 경기를 고려 대상에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IOC 관계자의 말을 빌어 무관중 경기는 스포츠로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올림픽 정신에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IOC가 17일 오후 1시(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각 종목별 국제연맹(IF)과 화상 회의 전 집행위원회를 열 예정이며 도쿄올림픽 연기를 의제에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IOC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IOC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연기와 관련해 서둘러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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