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판매 사기가 활개 치고 있다. 불안한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유행하는 대표적인 판매 사기 유형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SNS 마스크 사기

SNS를 통해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동구매 한다는 글을 올리고, 소비자가 계좌 입금을 완료하면 SNS아이디 등을 삭제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최근 그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인증 사기

폐기 대상인 불량 마스크를 수십 만 장 수거한 뒤 KF94 인증을 받은 것처럼 포장해 시중에 유통시키는 사기로 최근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1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취한 일당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결제 유도 메신저 피싱

메신저를 통해 마스크나 손 소독제 구매를 유도하고 사칭하는 피싱으로 이 사례의 특성은 100만 원 이상의 거액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택배지연 사기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주문해놓고 배송이 지연됐다며 물품을 확인하라는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 내의 금융 정보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기 수법이다.

■가짜 업체 등록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속여 마스크를 파는 사기 행위로 구매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사이트 하단 정보를 확인해보면상호·대표자·주소지가 중국인 경우가 있어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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