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와의 첫 키스 일화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하정은 "MBC에서 퇴사한 후 KBS에는 남편인 정준호가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처음 나왔고, 정식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와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를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이하정은 "정준호 씨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나를 오래 기다리게 했다", "말도 엄청 길어서 졸렸다"며 지루했던(?)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하정은 "정준호 씨가 미안했다며 내 연락처를 받아 갔는데 그 뒤로 이틀에 한 번꼴로 연락이 오더라", "이후 우리 부모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라며 10살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결혼 승낙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하정은 정준호와의 첫 키스 스토리까지 과감하게 털어놓으며 멤버들을 초흥분 시켰는데, 그녀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했다", "둘이서 게임을 했다"라며 거침없는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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