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1조달러 부양책 준비 소식에 상승세다./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정부가 1조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05포인트(0.78%) 오른 1685.49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99포인트(1.36%) 오른 521.72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1.59%)와 SK하이닉스(1.37%),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네이버(2.65%), 셀트리온(1.19%), LG생활건강(3.39%)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5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30만6500원, 24만6000원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9시 33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5.80원 내린 1236.20원, 원/엔 재정환율은 10.24원 떨어진 1150.13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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