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입소환자 안정적 의료지원 환경 제공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을 구성해 대구·경북 및 충북지역에 설치돼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환자들이 입소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현재 16개소(정원 3818명)가 운영 중에 있다.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19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은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관리지원팀 및 의료행정지원팀 등 15팀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지원팀(13팀)은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돼 있는 관할 소재지 지사장으로 구성해 생활치료센터 입·퇴소 과정 환자 관리 및 병원 이송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의료행정지원팀(2팀)은 본부 급여보장실 및 급여관리실에 설치해 코로나19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진료지침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9일 충북 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으며, 현재 건보공단 일산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15명)이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공항검역소 등 행정인력 지원과 대구지역 의료인력 지원, 질병관리본부 전화(1339) 상담서비스 인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건보공단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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