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87명 늘어났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652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7명이고,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87명 가운데 47명은 대구·경북(대구 34명, 경북 13명)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7명, 경기가 14명, 인천 4명, 광주·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478명(대구에서 6275명, 경북에서 1203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99명, 부산 108명, 인천 36명, 광주 18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309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9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7명, 제주 4명, 검역 17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4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8명이 늘어 총 2233명이 됐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1만6664명이다. 이 중 29만248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5525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