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오영우(55) 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제1차관으로 내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23일 본지에 오영우 기획조정실장이 제1차관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청와대 발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차관은 문체부 국제체육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체육국 국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책기획과 실무를 총괄했다.

대전 출신인 그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 30년간 공직에 몸 담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저작권 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