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경기 수원 곡선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수원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프랑스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A씨는 20일부터 발열, 가래, 코막힘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가족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을 받았다.

A씨는 23일 오전 7시47분쯤 양성 판정을 받아 오전 10시40분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